강진농협 희망가꾸기 문화콘서트

강진농협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국악여행 ‘노름마치 예술단’공연이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근진)이 태풍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희망가꾸기 문화콘서트’ 였다.

노름마치 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군민들의 부귀영화와 무병장수를 빌어주는 축원덕담인 비나리가 구성지게 불러졌으며 봉산탈춤이 이어졌다. 정신적으로 미약해 보이는 이매라는 탈을 쓴 광대가 관객들과 어울려 재담 및 춤을 추어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노름마치 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감동을 전달했다. 김근진 조합장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해 준비한 전통문화공연이다”며 “농업인과 군민여러분의 힘들고 고단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신명나는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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