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중 25회 동창회 전원석 회장

도암중학교25회 동창회(회장 전원석)가 매년 모교 졸업생들에게 졸업앨범과 앨범CD를 무료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25회 동창회는 지난 10일 도암중 석문관에서 열린 제60회 졸업식에서도 졸업생 19명에게 졸업앨범과 앨범CD를 제작해 선물했다.

30년전 모임을 결성한 도암중25회동창회는 80여명의 회원들이 모교 및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활동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4년전부터 졸업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만들어 주고 있다.

전원석 회장은 “시골학교다 보니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졸업앨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졸업앨범을 만들지 않고 단체사진 한 장으로 대신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졸업앨범은 한눈에 봐도 고급스럽게 보였다. 졸업생들의 체육대회, 체험활동, 야외수련회사진, 선생님과 함께했던 사진 등 학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아산종합건설 대표이사 맡고 있는 전 회장은 부인 방영옥(51)씨 사이에 1남 3녀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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