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원 상당의 쌀 국수 42박스 강진군에 지정 기탁

함평군 학교면에 소재한 대선제분 박관회(68세,남)대표가 지난19일 250만원 상당의 쌀 국수 42박스를 고향의 어르신들과 강진자비원, 저소득아동들에게 전달 해 달라며 강진군에 지정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 대표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 부모 없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생각나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 국수는 관내 11개소 경로식당과 강진자비원, 1318해피존푸른누리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표는 작천면 구상마을 출신으로 1958년 대선제분을 창립해  현재까지 한국인의 식생활 개선에 50년 외길을 걸어오고 있으며, 서울과 함평 등 4곳에 회사를 두고 있다.


※ 사진설명 : 강진읍 경로식당에서 박관회(오른쪽) 대표가 250만원 상당의 쌀 국수 42박스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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