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진중.농고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강진수산회 횟집'에서 중 12회부터 34회 까지 졸업 기수별 모임 중 회장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정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적과 이름은 바꿀수 있어도 고향과 모교는 바꿀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같은 문화와 같은 정서속에 성장하면서 학구연마와 진리탐구에 애쓰고 꿈을 길렀던 우리 고향의 모교를 생각하면서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변치 않은 우정을 이어 가자'고 당부 했다.

정회장은 또 '오랜 전통을 자랑한 모교가 그동안 많은 세월속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면서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아주 못했다는 말을 듣지는 않도록 모두 조금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기수의 소개시간과 함께 동창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 쏟아 졌다.  기수대표들은  각 기수별 주소록을 사무총장에게 제공하고 총동문회 행사에 각 기수별 모임을 1년에 한번씩은 함께 가져보자는 의견 등 갖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오늘 모임에서는 중학교 17회 김노진 동문을 만장일치로 수석부회장으로 추대 하였으며 정준영 회장과 김노진 수석부회장이 찬조금으로 각각 200만원을 희사해 동문회 재정에 큰 힘을 보탰다.

간담회를 마친 직후 정준영 회장, 김노진 수석부회장, 황기정 사무총장, 장근성 재무이사등 집행부는 본 회 김천종 사무차장의 병문안차 입원중인 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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