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진아트홀서 출판기념회

장흥의 사진작가 마동욱씨가 사진집 ‘탐진강의 속살’을 발간했다. 마동욱씨는 오는 25일 오후 5시 강진아트홀 화랑에서 출판기념식을 갖고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전시회를 갖는다.

‘탐진강의 속살’은 마 작가가 지난 20여년간 강진과 장흥지역 탐진강과 주변 모습을 정성스럽게 담은 작품들로 모아졌다.

탐진강 발원지 영암에서 장흥댐 수몰예정지였던 유치면 일대를 담은 사진을 비롯해 강진으로 이어지는 53㎞ 탐진강의 모습을 사진속에 펼쳐놓고 있다.

마 작가의 사진은 장흥댐의 영향으로 최근 강진읍 목리를 비롯해 칠량면 등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갯벌피해에 대해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마작가는 장흥댐으로 수몰된 장흥지역 마을을 사진집으로 발간하는등 그동안 고향을 랜즈에 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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