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데 최선”

지난 15일 강진향교 명륜당 광장에서 강진군유도회 이․취임식에서 제27대 오준원(79․작천면)회장이 취임했다.
 
오 회장은 “전임 이호재 회장이 재임 중 유도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며 “재임기간 동안 유학의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정신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즈음 여러 가지 범죄와 사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강진유도회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인성 및 예절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유도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지역에 사는 젊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유도회는 각 면 지회장을 통해 면별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윤리도덕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고 방학중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한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1년 강진향교 장의로 입문한 오 회장은 2006년부터 4년간 작천면 게이트볼 회장을 역임, 재향경우회 이사, 강진군유도회 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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