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위해 노력할 터”

이봉석(52·사진) (주)보은건설 대표가 지난 12일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성금을 전달해 50~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해 2010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3년에는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기탁, 강진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전라남도로부터 ‘숨은 의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법무부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도 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강진군자워봉사단체협의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화환대신 쌀 1만2천㎏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금 300만원과 함께 기탁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골고루 펼쳐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모두 함께 봉사하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부인 손봉자(50)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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