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 3·4층 규모 전망… 2022년 착공 목표

강진경찰서는 기존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오는 2022년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신축 설계방향은 실시설계가 이뤄져야 정확히 파악되겠으나 농촌형 청사규모에 비춰 지하 2층~지상3‧4층 규모로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하층에는 사격장과 무도훈련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춰 경찰관들이 상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경찰서는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5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강진군의 치안수요와 인구 감소, 고령인구 증가 등 여러 사항을 분석하고 비교한 결과 현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지었다”며 “청사가 신축되면 직원들의 업무 및 휴게시설 확충은 물론 민원관련 공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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