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상대로
지속적 설득 작업 적중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은 국비 450억원 규모의 ‘체육인교육센터’를 완도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장흥군으로 최종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산하 시설인 체육인교육센터는 대한체육회 이사회(2월 11일)에서 25대 5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완도군을 제치고 장흥군으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긴박한 과정(1차 투표 23대 5, 2차 투표 25대 5)을 거치는 등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완도를 따돌리고 장흥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황 의원이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집중한 것에 있다는 후문이다.

황 의원은 “체육인교육센터 유치를 위해 응원해주신 장흥체육회와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국비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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