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3호선은 연말, 철도는 2022년 완공 예정

올해 설 명절에는 국도 23호선 선형개선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넓어진 도로로 귀향객들의 고향방문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강진읍~마량간 국도 23호선 도로건설 공사는 현재 81%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기존 도로를 그대로 3차선으로 확장해 활용하는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됐다.

군동 삼신, 칠량 장계리 부근 등 기존 도로가 아닌 새로운 코스로 바뀌는 구간은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다. 최종 완공은 올해 연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귀향객들은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에서는 3차선으로 보다 넓어진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편리하게 고향 방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성~목포간 철도건설사업은 현재 72%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강진 구간인 제3공구와 제4공구는 터널, 토공 등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강진읍 학명리 교량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내년인 2021년부터는 강진역사 건립과 궤도, 전기시설 설치 공사가 이뤄지고 2022년 최종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삼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진~광주간 고속도로는 현재 12%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완공 예정일은 2024년 8월이다.

강진 구간에서는 작천 척동마을 뒷산에 1터널 공사가 진행중이다. 작천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작천IC 신설을 위해 군에서는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군관계자는 “대형SOC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과 작천IC 신설 등 주민 건의사항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명절에 강진을 찾아오는 귀향객들의 안전을 위해 국도23호선에 대해 안전조치와 도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