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 5,220농가에 14억2천만 원 지급

강진군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14억2천만 원을 5,220농가에 20일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해당연도에 생산한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목표가격에 미달하는 경우 지급되며, 올해 지급단가는 쌀 80kg당 2,544원, ha당(67가마 생산기준) 170,448원으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쌀 목표가격(214,000원/80kg)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년산 쌀 수확기 평균가격(193,448원/80kg)을 뺀 뒤 이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4,925원)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다.

한편, 2019년 12월 27일 농업소득보전법 전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통과돼 ‘18~19년산 벼 목표가격(214,000원/80kg)이 확정됐으며, 이는‘13~17년산(188,000원/80kg) 대비 13.8%(26,000원)가 인상된 가격이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2019년10월1일~2020년1월31일) 확정 이후 2월중 지급여부가 결정되며, 지급 결정시 개정된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마지막 변동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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