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나물 등 명절음식 직접 만들어 120가정에 나눔

지난 16일 강진읍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설 명절 차례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설 명절 차례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120가정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2개 단체 60여 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강진읍, 도암면, 옴천면 신전면 생활개선회, 칠량면, 도암면, 병영면 농가주부모임, 강진읍, 군동면 새마을부녀회, 너랑나랑 봉사회, 소비자중앙회, 군동면, 마량면, 작천면 적십자봉사회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전, 나물, 한과, 식혜를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봉석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부회장은 “명절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자 분들이 정성으로 만든 따뜻한 음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원봉사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