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악회 신년 산행 추진, 40여명 참가, 아차산 등반

지난 19일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진산악회 회원들이 아차산 산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진산악회(회장 조경천)는 2020년 경자년 첫 산행을 지난 19일, 서울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산 아차산에서 신년 산행을 함께하고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기원했다.

겨울 산행의 묘미는 하얀 눈이 쌓인 설경을 보면서 산행하는 것이 최상으로 이날 산행은 간헐적으로 눈도 내려주고 정상에서는 눈보라가 휘날려서 향우들은 더욱 즐거워 했다. 아차산 아래에는 별로 춥지 않아서 봄 같은 느낌이었다. 서울 근교 산이어서 많은 서울시민들이 산에 오르고 있었다.

강진산악회 이번 산행은 조경천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회원들이 김석 산악대장 안내로 아차산 생태공원 입구를 출발했다.

회원들은 마당바위, 고구려정아차산 정상(3보루), 4보루, 제2헬기장 삼거리, 용마산 용마봉, 제2헬기장(316m)삼거리, 제1헬기장, 깔딱고개, 체육공원(쉼터.샘터), 동화천약수터, 관룡탑, 시루봉, 두레교회, 한다리마을입구, 한다리 이향갈비(구리시 교문동) 날머리로 향하는 코스를 오르며 겨울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조경천 회장은 “고향 선배. 향우님들과 함께 아차산에서 경자년 새해 힘찬 전진을 다짐하는 신년 산행을 하게 되어 무엇보다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정책의 중심으로 향우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며, “2020년은 강진산악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성전 월출산악회, 도암 다산산악회, 작천 까치네산악회, 군동산악회, 영랑산악회, 주작산악회, 등 읍.면 향우 회원들이 그동안의 피로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의미 깊은 신년산행을 실시하고 이향갈비에서 뒷풀이를 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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