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표중 25표 획득, 2023년까지 임기 활동
강진군체육회 첫 민선 회장에 박건량(56)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0일 강진군체육회에 따르면 제3대 강진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54명이 투표한 가운데 박 후보가 25표를 얻어 이태환 후보(18표)와 강희철(9표)후보를 제치고 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55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5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표는 2표를 거뒀다.
박 당선인은 “바르고 진실된 강진군체육회를 만들겠다”며 “강진의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그런 체육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민선 강진군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 박 당선인은 칠량면 영계마을 출생으로 서울시생활체육배구협회 부회장, 골프이재경후원회 추진위원장, 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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