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수)가 지난 27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강진읍사무소에 소화기 10대를 기탁했다.

강진읍사무소는 국민기초수급자로 생활이 어렵고, 돌봐줄 가족이 없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 10명을 선정해 대상 어르신들에게 소화기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소화기를 받은 박일엽(78, 강진읍) 할머니는 “명절에 잊지 않고 직원들이 와서 말벗도 해주고, 주변청소도 해줘 감사하다”며 “항상 불이나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소화기를 줘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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