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상 등 32명 유공자 표창, 화합 다져

지난 26일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전봉덕 새마을부녀회장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강성재)가 지난 26일 강진아트홀에서 새마을 남․ 여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강진군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새마을운동을 결산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병상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새마을활동 성과영상 시청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새마을회 운영 발전 및 봉사활동 참여자 32명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청자축제때 800인분 향우들의 오찬 음식을 준비한 새마을부녀회 전봉덕 회장과 칠량 김상완씨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정원장 직공장회장과 군동 한옥경씨는 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강진읍 윤금영씨를 비롯한 13명은 군수 표창, 성전 이종만씨는 전남도의장 표창, 강진읍 김철주 등 7명은 강진군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작천 황의봉씨외 4명은 국회의원 표창, 도암 김희자, 신전 오옥초씨는 새마을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강진군새마을회장의 대회사와 이승옥 군수의 축사, 위성식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새마을회원들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강진만들기를 기약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강성재 강진군새마을회장은 “1년 동안 새마을회에서는 나눔, 봉사, 배려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앞으로도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군민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한해 동안 우리 지역 곳곳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신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내년에도 군정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새마을회는 문화공동체운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불우이웃돕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정신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한 돕기 활동과 청자축제 향우와의 만찬,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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