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2ℓ고추장 700통 제작 11개 읍·면 마을에 배포 예정

지난 19일 강진군새마을회가 연말을 맞아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강성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2019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고추장을 직접 담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고자 실시된 이번 행사에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고추장 나누기에는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도시가스(주)에서 후원을 더해 주셨고 강진군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농사지은 찹쌀 20㎏ 11가마를 희사해 더 많이 이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주었다.

또 강진군새마을지도자들이 휴경지 밭에 고추농사 지은 고춧가루 200근에 부녀회원들에게 산 고춧가루 100근을 보태 메주가루, 물엿, 조선장등을 첨부하여 사랑의 고추장 2ℓ 700통을 만들었다. 이 고추장은 11개 읍면 291개 마을의 소외계층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강성재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담은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새마을회를 통해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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