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홀 구멍 그대로 노출, 야간 주민 통행시 사고 위험 높아

최근 강진읍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사현장의 안전조치가 미흡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강진읍 동서빌라에서 옛 가거도 횟집 구간 도로의 경우 현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상수도와 멘홀 공사가 진행중이다.

동서빌라와 연지하늘채 빌라 그 사이에 멘홀 하나가 설치가 진행중인데 깊이가 약 2m정도로 성인남성도 빠질 수 있을 정도이다.

자칫 안전사고 위험이 있음에도 멘홀의 경우 위에 구멍이 그대로 거리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또 야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경관등이나 조명도 부족해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강진읍 향교로‘섬김과 나눔 교회’에서부터 그린빌라까지 이어지는 도로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부근에서는 LH공공임대주택 공사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상수도관과 배수로 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곳도 난간 바로 아래로 4~5m정도 아래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낡은 난간외에 별도로 안전시설물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 곳은 전남생명과학고와 강진중학교 학생들이 통학하는데 자주 이동하는 통로로 활용돼 더욱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군관계자는 “현장을 점검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지적에 군에서는 지난 19일 밤 LH공공임대주택 공사 부근 현장의 경우 야간 경관등과 통행을 막기 위한 차단줄을 설치했다.     /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