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산림조합 2층 전시

수묵향문인화동인회(회장 이강숙)는 지난 6일부터 산림조합 2층 커뮤니티센터에서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제3회 수묵향동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가을향기처럼 풍성한 우리의 마음들’이라는 주제로 수묵향문인화동인회가 주관하고 강진문화원이 후원해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에는 정인순 고문의 가을분위기가 풍기는 화사한 해바라기를 그린 ‘일편단심’과 주황색 빛으로 탐스럽게 익은 감을 따는 모습이 담긴 ‘가을을 따다’ 등 화려한 색채의 작품들부터 기품과 절개가 느껴지는 난초와 대나무 등을 그린 수묵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회원들은 아트홀 복지동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분동안 시간을 내서 초당 정인숙 고문으로부터 문인화를 배우고 있다.

황호용 문화원장은 “정인순 강사님의 뒤를 이을 후학들의 예술세계를 만끽할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강숙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첫 회원전을 선보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회째를 맞고 있다”며 “매주 열심히 배우고 있는 회원들과 정인숙 고문님, 문화원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