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에 사는 소중한 생명들 ”

이 그림은 얼마전 강진만에 갔을 때 한 장만 그리기는 너무 멋지고 아쉬워 한 장 더 그린 그림이 되겠다.

갈대밭사이로 자연스럽게 생긴 수로에 이름모를 철새들이 떠 노닐고 있었다. 나는 철새들이 물위에 그냥 떠있는 모습이 멋있게 느꼈다. 이들 철새들은 먹이를 찾고 있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잠겨본다.

강진만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크고 작은 그 수 많은 짱뚱어와 게들의 모습 이었다. 수많은 게와 짱뚱어들이 갯벌에서 구멍을 부지런히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들이 기어다니는 모습이 보기좋아 한동안 넋을 잃고 쳐다봤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도 이 모습이 좋아 강진만생태공원을 찾아 오는지 모르겠다.

강진만에 서식하는 많은 생물들을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도 물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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