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공모사업, 박경희 작가 지역주민과 만나

지난 5일 강진읍 우리서점에서 박경희 작가의 서점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진읍 중앙로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서점은 ‘2019 서점의 날’을 맞아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지원으로 지난 5일 서점에서 작가와 서점을 연계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하는 ‘작가, 서점주인 되다’를 개최했다.

‘작가, 서점주인 되다’는 작가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서점주인이 되어 독자들을 직접 맞이하는 행사다. 우리서점에서는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 기념소설집’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등을 쓴 ‘박경희 작가’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서점주인이 된 박경희 작가와 함께 서점에서 자신이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했던 도서관과 책의 영향이 크다고 말하며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나눴다.
 
박 작가는 이날 독자들과 대화도 나누고 평소에 궁금한 것들에게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책 판매와 저자 사인회도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서점 김귀수 대표는 “이번 ‘작가, 서점 주인이 되다’를 통해 작가와 독자가 책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책읽기가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런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지역 서점이 활성화되고 작가들에게도 작품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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