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공모사업, 박경희 작가 지역주민과 만나
‘작가, 서점주인 되다’는 작가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서점주인이 되어 독자들을 직접 맞이하는 행사다. 우리서점에서는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 기념소설집’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등을 쓴 ‘박경희 작가’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서점주인이 된 박경희 작가와 함께 서점에서 자신이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했던 도서관과 책의 영향이 크다고 말하며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나눴다.
박 작가는 이날 독자들과 대화도 나누고 평소에 궁금한 것들에게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책 판매와 저자 사인회도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서점 김귀수 대표는 “이번 ‘작가, 서점 주인이 되다’를 통해 작가와 독자가 책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책읽기가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런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지역 서점이 활성화되고 작가들에게도 작품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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