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농가에 공급, 출하시기 조절 농가 수취 금액 향상 가능

관내 한 작약 농가에서 화훼 저온저장고를 통해 공급하고자 선별하고 있다.
강진군이 출하 성수기 수급조절과 신선도를 유지하여 가격안정과 상품의 부가가치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화훼 농가에 대한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화훼농가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장미, 꽃작약, 꽃꽂이 소재류, 수국농가를 대상으로 화훼 재배면적 및 농가별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청을 받아 14농가에 대하여 확정했다.

군은 화훼 메카 1번지에 걸맞게 장미 152,066㎡, 꽃작약 82,644㎡, 꽃꽂이 소재류 82,644㎡, 수국49,586㎡ 등 재배면적으로 부동의 전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강진은 내륙지역보다 겨울철의 기온이 2℃가 높은 난대해양성 지역으로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장미의 꽃 색과 향이 좋아 서울과 광주 화훼공판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꽃 작약의 경우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장에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고, 마량면 상분지역에서 재배되는 꽃꽃이 소재류는 전국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군에서도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국·도비와 군비 예산을 투입하여 양액재배시설 등 생산기반시설 완비로 화훼농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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