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축제장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 등 300여 명 참석

지난 29일 강진군어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이승옥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진군이 지난 29일 강진만 갈대축제장 일원에서 강진군어촌계연합회 주관으로 ‘제1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위성식 군의장,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방진석 강진군 어촌계연합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진군에 농림축산업 종사자의 한마음대회 행사는 있었으나 어업인 관련 행사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군 예산을 지원하여 해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어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제1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제1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에서는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어업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도암면 정안채씨와 칠량면 이재영씨가 전라남도지사 표창, 용흥어촌계장 김강남 씨와 어촌계연합회 부회장 최영일 씨가 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방진석 강진군 어촌계연합회장은 “우리 수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어업인의 생존에 어려움이 크지만 수산업은 농업과 함께 강진을 지탱하는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이다”며 “행사를 계기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살기 좋고 부유한 어촌만들기에 힘써 어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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