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주년 장애아동 청소년 교육과 장애인 재활 자선의 밤 참석

재경성요셉총동문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26일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37개 나라 대사 부인과 재계 총수 부인, 그리고 수녀들이 장애인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5년째 장애 아동을 돕고 있는 ‘사랑의 씨튼 수녀회’와 자선모임 ‘사랑심기’의 특별바자회 개최한 것이며 자선모임 ‘사랑심기’가 ‘사랑의 씨튼 수녀회’와 함께 개최한 창립 29주년 특별바자회에는 37개 나라 대사 부인들도 동참해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바다씨도 직접 애장품 판매에 나섰고, 배우 김태희, 안성기 씨 등도 기꺼이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내놓았다.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의 부인 김영희 씨가 13년째 이끌고 있는 자선모임 ‘사랑심기’는 사랑의 씨튼수녀회가 1990년 당시 대한적십자사 총재이던 고 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부인 김인숙 여사에게 장애인학교 운영에 도움을 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식전 공연은 탄소밴드, 오프닝공연은 사랑의 시튼수녀회, 특별공연에는 노래하는 시인 윤형주 가수가 공연했다. 학생공연으로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난타공연을 했다. 이 행사는 내년에 또 한 번 열릴 예정이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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