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엿새 사이 군동면 일대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10분께 군동면 삼신리 목리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택시와 직진하는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A(55)씨와 동승자, 트럭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낮 2시53분께 군동면 삼신리 연화마을 입구 부근에서는 B(72)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도로 옆 3m아래 수로에 빠져 전복되면서 B씨 부부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쳤다.

또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께 군동면 탐진교 인근 편도 2차선 국도에서는 C(60)씨가 몰던 35인승 농촌인력버스가 앞서 가던 RV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인부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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