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억씩 3억원 국비 확보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체부에서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현지인다운 여행’의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전국 지자체 중 2개 지역을 선정해 매년 1억씩 3년간 국비 3억 원과 군비 3억 등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강진에서 일주일,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따뜻한 강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일주일동안 살면서 농촌생활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4월 이래 활발히 추진 중인 푸소체험을 기반으로 한다.

푸소에 등록된 115농가를 참가자들의 주거 공간으로 하여 체험객들이 편안하게 쉬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 교통편의를 위해 전기자전거를 대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지 살아보기 체험 중 도예 체험, 음반 만들기 등 각종 문화행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조만간 공연 참가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체류비용을 보존할 수 있다. 군은 10월 내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360명, 참가비는 2인 기준 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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