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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 역동적 축제 프로그램 ‘호평’남사당패 공연, 발굴체험 등 체험객들 북적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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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9  1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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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날씨덕분, 야외공연
체험등 부담없이 즐기는 모습


   
남사당패의 줄타기 공연의 모습이다. 지난해까지는 무더운 날씨때문에 야외 프로그램에 제한이 있었지만 선선한 날씨로 인해 야외공연과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가을로 시기를 변경해 개최된 제47회 강진청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의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번 청자축제에서는 가을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관광객들이 피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배치됐다. 여러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지만 그중에서도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들은 역동적인 야외 프로그램들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뤘다.

먼저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첫 선을 보인 남사당패 공연은 그야말로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고려청자박물관내 청자체험장 한쪽에 마련된 남사당패 공연장에는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수십명의 관광객들이 주변을 가득 메워 앉아서 박수를 치며 구경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일부 관광객들은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즐기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4월 전라병영성 축제장에서도 줄타기 명인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호흡하며 아찔한 줄타기 묘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도 줄타기 명인이 아찔하게 줄을 타며 때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관객들과 대화도 나누고 공연을 펼쳤다. 남사당패 공연 덕분에 공연장 주변에 있었던 청자 체험 부스들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지는 효과까지 낳았다.

또 청자축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체험 프로그램인 물레성형 체험도 역시 인기가 높았다. 물레성형 체험도 남사당패 공연과 마찬가지로 고려청자박물관내에 부스가 설치됐다. 나무 그늘아래 설치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구경나온 관광객들은 아이들의 물레성형하는 모습을 카메라 담으며 즐거워했다.

개막 첫날 물레성형 체험객들만 400명이 훌쩍 넘었다. 체험객들 대부분은 서울, 경기도, 경남 진주 등 타지에서 강진을 찾아온 관광객들이었다. 개막 다음날에는 오전에 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열리면서 체험객을 받지 못했고 오후에 2시간 30분동안 체험객들을 받았지만 223명이 몰려들었다. 개막 이틀동안 7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물레성형을 체험했다.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발굴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체험프로그램중 관심을 받은 것은 고려청자 발굴 체험이었다. 축제장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한 발굴 체험장에는 체험 시간이 진행될 때마다 사람들로 가득 차 인산인해를 누렸다. 체험을 준비한 담당 부서에서는 100여개의 청자 제품을 사전에 삽으로 땅을 파내고 묻었고 이를 체험객들이 작은 모종삽을 이용해 발굴해내는 것이다.
 
담당 부서에서는 청자가 깨지지 않도록 보호용 캡으로 감싸서 포장해 땅속에 묻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커다란 청자를 발굴해내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일부 아이들은 청자 발굴에 실패해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개막 3일째인 7일날에 비가 내리면서 체험을 하지 못해 아쉬움은 남았지만 앞으로 청자축제를 대표할만한 체험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고려청자 재현도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청자한옥판매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설치된 고려청자 재현 부스는 개인요 작가들이 부스에서 직접 흙을 다지고 물레성형을 통해 도자기 모양을 만들어 유약을 바르는 모습까지 직접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또 축제장 중앙 광장에 설치됐던 추억의 고고장도 역시 새롭게 선보인 체험 부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관광객들은 신나는 디스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옛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청자축제에는 가을 축제로 변경된 탓에 날씨에 대한 부담이 없이 야외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관광객들도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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