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와의 오찬 전국 출향인 1천여명 참석

향우와의 오찬장에 출향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약 1천여명이 오찬장을 찾았다.
매년 청자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지만 그중에서도 고향의 변화된 모습과 청자축제를 축하하고 함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출향인사들이 대거 찾아온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찾아 고향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정담을 나누며 고향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5일 제47회 청자축제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고려청자박물관 건물 뒤편 공터에 오찬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재경 향우들을 비롯한 전국 향우들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 등 1천여명이 만찬장에 모여 고향발전을 기원했다.

본격 오찬에 앞서 이승옥 군수의 환영 인사말과 강윤성 향우회장의 답사, 위성식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황호용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을 시작으로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출신 지역별로 자리에 모여앉은 향우들은 향우회원들과 읍면사무소 공직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먹고 그동안 못나눈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윤성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향우들은 작은 고향 소식도 삶의 큰 힘이 된다”며 “날로 발전하는 고향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기쁘고 고향의 발전적인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오찬이 끝난후 향우들은 개막행사를 관람하고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각자 정해진 숙소에서 숙박을 했다. 다음날 향우회관 준공식까지 참석한 후 돌아갔다./오기안·김응곤 기자
재경성전면향우회 회원들이 윤성일 성전면장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재경군동면향우회원들이 고향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여성 기초의원들과 김운옥 여사가 즐겁게 오찬을 즐기고 있다.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가 출향인들에게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청향우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가 성광화 재부산호남향우회장(좌측), 강윤성 재경향우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