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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절명구곡마을 주민 발견, 병원 후송했으나 회복 못해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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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3  2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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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에서 구조된 수리부엉이의 모습.
대구면 청자촌에서 부상당한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4일 오전 8시 30분경 대구면 청자촌 입구 코스모스 밭 부근에 떨어져 있던 수리부엉이를 대구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행사장 주변 청소를 하고 있던 구곡마을 최광식씨가 발견했다.
 
발견당시 부엉이는 날개와 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날개 부분은 뼈가 밖으로 돌출돼 있을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

최 씨는 곧바로 대구면사무소로 연락을 했고 면사무소에서는 환경축산과와 연계해 순천 야생동물 전문병원으로 급히 후송했다.

하지만 결국 부엉이는 안타깝게도 결국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날개 골절이 심각해 회복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엉이가 발견된 전 날 김동섭 대구면장도 청자촌 부근에서 캠핑을 하던중 부엉이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부엉이가 날아가던중 지나던 자동차에 부딪쳐 땅으로 추락했거나 구조물에 충돌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동섭 대구면장은 “주민이 발견해 급히 동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죽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건강을 회복했다면 다시 대구면 청자촌 부근으로 대려와 방생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부엉이는 한국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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