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 장산죽도와 노력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준공된 지 수년이 지났으나 연륙교 명칭을 놓고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해 속히 명칭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력도 주민들에 따르면 연륙교가 노력도를 오가는 관문이고 노력도를 연결하기 위한 연륙교이므로 이와 관련된 명칭이 되어야 하는데도 연륙교 명칭을 회진대교라고 명명되어 있어 지금부터라도 ’노력도 대교‘ 또는 ’노력 대교“로 바꿔줘야 한다는 것.

노력도항을 오가는 차량들은 하루 수십 대에서 수백 대에 이른다. 그러나 노력도 항을 가기 위해 연륙교에 진입하면 회진대교라고 이정표가 있어 지나간 차량들이 잠시 멈추어 서성이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는게 지역민의 주장이다.

한 지역민은 “이 연륙교는 노력항~제주 성산포항간 쾌속선이 운항하면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지역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라도 연육교 이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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