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로타리클럽 후원, 영광 불갑사 등 관람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광일)이 풍성한 가을을 맞아 지난 27일 추억나들이 힐링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강진탐진로타리클럽(회장 김재영)의 기부금과 평소 여러 독지가들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출발 전 환송행사에서는 이승옥 군수와 김재영 탐진로타리클럽회장, 오선옥 복지관운영위원장, 정광일 관장 등과 참여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2백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려 흐뭇한 분위기가 되었다.

이승옥 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매년 우리 군 장애인분들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는 탐진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짧은 하루지만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을 출발한 일행은 첫 여행지인 영광 불갑사에 도착하여 복지관 종사자들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거나 손에 손을 잡고 관람을 하였다. 이후 법성포로 이동 영광의 대표 향토음식인 굴비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오후에는 경치 좋은 길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와 서해안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칠산타워를 차례로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정광일 관장은 “평소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 등을 위해 매년 추억나들이를 추진하고 있다”며, “탐진로타리클럽처럼 후원해주는 단체가 있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가 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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