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 골프장내 지상 5층, 관광인프라 구축 탄력

지난 1일 다산베아채 골프 리조트 개장식에서 이승옥 군수와 이애자 대표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4시 도암면에 위치한 다산베아체 골프&리조트의 개장식이 개최됐다.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위성식 군의장, 김선우 강진경찰서장, 정재원 강진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의 개장식은 강진이 서남해안 중심 관광지로 본격 도약을 알리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었다.

연면적 6천715㎡에 지상 5층 건물로 건립된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는 총 5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과 수영장, 연회장,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전 객실에서 바다와 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5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에서는 가우도와 강진만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욕조와 테라스가 준비돼 있다.

군은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의 건립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리조트 인근의 다산초당, 백련사, 영랑생가, 가우도 등 인근의 관광명소와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며 강진이 서남해안 중심 관광지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더불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및 지역 농특산품 구매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 대응한다.

강진군은 27홀의 다산베아채 골프장 운영으로 200여 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스위트룸 4실, 투룸 40실, 원룸 8실 총 52실의 리조트가 개장되어 더욱 많은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애자 대표는 “故 김호남 회장의 아름다운 뜻을 이어받아 강진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지고 주변 관광지의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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