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재경군동면 향우회장 등 40여명 군동면 팸투어 실시

재경군동면향우들과 이승옥 군수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남미륵사 주차장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주민, 기관단체, 안내공무원 등을 포함한 40여명이 자매결연지 군동면을 방문했다.

지난 10여년전 동작구 상도4동과 군동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었으나 추진이 지속되않고 단절됐다. 하지만 최근 이용현 군동면장의 노력으로 ‘팸투어를 통해 군동면알기’라는 주제로 군동면 방문행사를 추진하면서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

방문단 일행은 이른 아침 서울 동작구 상도동을 출발해 오전 11시 무렵 성전무위사 IC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이용현 면장 일행들이 마중나와 방문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군동면을 차분하게 소개했다.

곧바로 방문단은 남미륵사에 도착 사찰을 견학했다. 남미륵사에는 이승옥 군수도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방문단 일행들을 찾아 환영 인사말을 전했다.

남미륵사 견학을 마친 일행들은 청자골종가집에서 강진한정식을 맛봤다. 이날 방문단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강진한정식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다”면서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찾겠다 말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군동 신기 된장마을을 구경하고 면사무소를 찾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함께한 서울 상도4동 주민들은 “자매결연지 군동이 청정지역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며 “이제 군동면은 자매결연지인 만큼 자주 방문하여 된장체험 및 역사탐방 군동면운영사례를 듣고,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철쭉, 연꽃 숲길’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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