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과 옴천의 통로, 예전 주막도 있어”
이 길은 옴천면의 뱀사골과 관련이 있는 뱀사재라고 다르게 부르기도 한 걸 기억하고 있다. 작천 쪽에서 이 재를 넘어가노라면 정상부위 길 밑에 과거에 주막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작천쪽에서 이 재를 넘는 길이 길고 비탈길이여서 오르다 주막에서 목을 축였겠구나 짐작은 되지만 지금은 주막집 흔적은 남아있지 않다.
또 20여년 전에는 길 주변에 나무가 없었는데 이제 나무가 울창한 모습을 보며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짐작케 한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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