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도 15명 동참, 북한산 오르며 협동심 다져

재경성전면향우회 월출산악회(회장 곽상종)는 지난 22일 북한산 원효봉을 곽상현 향우회장을 비롯하여 15명의 향우들과 함께 산행을 즐겼다.

회원들은 태풍 타파의 북상에도 북한산 입구에서부터 원효봉(해발505m)가파른 계단들과 돌산을 휘돌아 가는길, 힘든 등산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 북한산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 것을 보고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산악대장 조선자는 코스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서암문, 원효봉, 북문, 보리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조경국, 조현임 산악대장의 안내로 서늘한 숲길속 대서문을 지나며 시작했다.

원효봉에 오른 회원들은 가져온 음식과 음료를 꺼내들고 가볍게 담소들을 나누고 북한산 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상현 향우회장은 “태풍이 불어오고 비예보가 있었지만 이렇게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날씨에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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