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60%상승, 고객만족도 주문량 매출 이끌어

오는10월 갈대축제서 특별행사
진행…최대 20%싸게 판매


강진착한한우 선물세트의 모습이다. 강진착한한우는 추석기간동안 1만여건의 주문이 접수돼 12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 3개소(강진완도축협, 착한한우명품관, 명성축산영농조합법인)의 추석 특별 판촉행사 기간 매출이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오는 10월말부터 개최하는 강진만 갈대축제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해 강진착한한우의 소비 전략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강진군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18일간 ‘추석맞이 강진착한한우 특별 판촉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판매를 진행한 결과 1만여 건의 주문이 접수됐다.

매출은 12억8천여만 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 추석명절 기간 중 올렸던 매출인 8억4백만 원에서 약 60%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 향상의 주요인으로는 높은 고객만족도에 따른 주문량 증가가 꼽히고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리뷰란’에 맛 좋고 실속 있는 구성으로 배송된다는 글이 꾸준히 게시되며 온라인 주문량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입후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이뤘다는 것이다. 

강진착한한우 판매사업단은 그동안 대도시와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 쇼핑몰에 초점을 맞춰 전문마케터를 고용해 운영하는 등 대도시 직거래 판매에 역점을 뒀다.
 
특히 대규모 유통업체, 학교급식시설 등에 판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인증을 취득하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강진군 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업소는 ‘강진착한한우’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 옥션, 위메프 등 10여 개 온라인 매장에 입점하여 판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서울에서 개최된 ‘코엑스 한가위 명절 상품전’과 ‘한우명품숯불구이 대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강진착한한우는 오는 10월말부터 열리는 강진만 갈대축제를 통해 특별행사에 나선다.

강진군 관계자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한우 숯불구이 대축제가 함께 추진되고 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 판매행사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며 “축제에 참여하시어 품질 좋은 강진착한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맛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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