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드립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군동면에 위치한 세계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석 법흥)가 지난 19일 군동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햅쌀과 이불을 전달했다.

명절을 비롯해 평소에도 온정을 전해오고 있는 남미륵사는 연이은 태풍의 위력으로 아직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햅쌀(20kg) 300포와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군동면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비롯해 태풍피해로 인해 힘들게 생활해 가고 있는 가구 등 관내 200여 가구를 선정, 지난 20일 박재룡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남미륵사의 뜻을 전달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법흥 주지스님은“추석을 앞두고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달한 것 뿐이다”며, “연이은 태풍피해로 힘들지만 다가오는 명절에 가족과 이웃 모두가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미륵사는 지난 6월에도 쌀 300포를 군동면에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김치,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나누면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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