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공동모금회, 청록회 예산 지원 … 올해내 완공 목표

<속보>옴천면 송월마을에서 1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장석운, 김은경씨의 딱한 사정이 본지(2019년 1월 10일자 3면)에 보도된 이후 강진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군청록회와 힘을 모아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군은 공동모금회와 함께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지원사업으로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증축을 결정했다.

공동모금회에서 1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강진군과 청록회가 함께 1천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장씨 부부를 돕게 됐다. 군은 추경예산에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청록회는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주관은 강진군청록회에서 맡게 된다. 당초에 주택 신축도 고려됐으나 비용과 시간, 공간의 한계에 증축으로 방향을 바꿔 마당쪽으로 아이들 공부방을 증축하기로 결정했다. 12평 공간으로 아이들 공부방 2개와 화장실 1개이 들어서게 된다.

군의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강진군청록회를 중심으로 증축 공사가 시작돼 올해 안에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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