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노인·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방문 위문품 전달

강진군이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 6일 장수어르신,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작천면 장수노인인 배 모 씨는 올해 100세를 맞았으나 자신의 생계도 어려워 노모를 챙기지 못하는 아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샀다. 이승옥 군수는 어르신에게 혼자서 식사는 잘하고 계시는 지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눴다.

이어 이 군수는 타국에서 홀로 4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아 모 씨를 방문하였다. 2005년 남편이 사망한 아 모 씨는 열심히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지만 4명의 아이들을 뒷바라지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승옥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풍성한 추석명절 되시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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