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 개산에서 화신마을로 넘어가는 재

옴천면소재지가 있는 개산마을에서 송용마을 앞을 지나 화신마을로 넘어가는 재가 되겠다. 가슬재 상단부위에서 정동마을 한쪽으로 연결하는 시멘트 포장길이 있다.

이 재가 없을 경우에는 옴천 하천길을 따라 돌아가는 먼 길로 다녔으나 이 길은 옴천소재지에서 화신, 죽림, 연동마을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다.

지금이야 그림처럼 포장되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언덕길이기때문에 농기계 작업, 특히 경운기 등을 운전할 때 조심해야하는 길이다.
 
이제 트랙터가 주 농기계가 되어 버렸으니 괜한 기우일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림을 그리며 느낀 것은 20여년 전만 해도 그래도 마을 앞이나 진입로에서 봐도 마을이 사람이 사는 냄새가 났는데 요즘에는 사람이 줄어 썰렁한 느낌마저 준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