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이 군수“국민과 기업이 힘 합쳐야”

지난 2일 이승옥 군수가 농협은행강진군지부를 찾아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2일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지부장 강대형)를 방문해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가입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창구 담당자로부터 펀드 출시 배경과 가입 절차, 적립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명했다. 

이 군수는 “급격히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무역 환경이 더욱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외 경쟁력 증대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국민과 기업이 하나로 힘을 합쳐 부품 국산화와 첨단 기술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펀드증서를 교부하는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더 많은 강진 군민들이 펀드 가입에 동참하도록 농협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 군수가 가입한 펀드 상품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 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한다.

잎서 지난달 28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NH농협은행 전남도청 지점을 방문해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가입을 약정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시행되는 첫날”이라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기업 경영자금 지원, 지방세 납기 연장 등 일본의 경제보복 피해 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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