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정원과 다산초당 숲길 산책, 다산박물관 관람

지난달 29일 교육청 직원들이 성전 무위사를 찾아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진교육지원청(윤채현 교육장)은 지난달 29일 ‘다산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얼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청렴도 향상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진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산의 얼이 깃든 강진 내 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해 다산의 청렴 정신을 익혀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는 다산의 발자취를 쫓아 호남의 3대 정원인 백운동 별서정원, 백련사~다산초당의 숲길 명상 산책, 다산박물관 관람 등을 강진의 유서 깊은 문화재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해줄 수 있는 문화해설사를 동반하여 더욱 의미 있는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연수 참석자는 “백운동 별서정원 및 다산초당 등에서 문화해설사의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들으며 우리가 잊고 지낸 공직자로서의 청렴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강진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사랑, 이를 바탕으로 하는 조그마한 마음의 변화가 강진교육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어디서든, 어떤 업무를 맡든 초심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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