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 등 1천여명 참석, 잡곡 등 220여 품목 판매

지난달 29일 이승옥 군수와 정옥태 농협장 등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신선하고 안전이 검증된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로컬 푸드 직매장이 지난 29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안에 문을 열었다.

이 날 개장식에는 이승옥 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정옥태 강진농협장, 이흥묵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상무,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로컬 푸드 직매장은 농특산물 유통단계 간소화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며 판매활성화로 생산자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직매장 운영으로 생산농가는 세척과 선별, 소포장과 실명바코드 부착 등을 직접 해 진열한 후 판매로 유통마진을 줄였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40농가가 과일과 채소, 나물, 잡곡, 가공물류 등 220여 가지 품목 참여로 운영하는 강진군의 로컬 푸드 직매장은 모든 상품 포장지에 생산자현황과 친환경인증표기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하게 된다.

강진군은 이를 위해 채소류의 안전성 검사비와 소분 포장재 등에 6억 원을 지원했고 선진지견학과 전문교육을 마쳤으며 작부체계 개선 등으로 연중 신선채소 생산 공급과 함께 이미 일부 공급되고 있는 서울시 공공급식의 모든 품목에도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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