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노인회 주관 오는 30일까지 교육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신규 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득)의 주관으로 강진군노인대학에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신규 지도자 양성 교육 개강식이 개최되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였고 5일 동안 11명의 교육생들이 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8월 30일까지 5일간 20시간의 여가 프로그램 강사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일정기간 자원봉사자와 수습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역량을 키운다. 특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득 회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여가 프로그램의 신규 지도자 육성은 꾸준히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도자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고령사회에서 마을경로당은 기초복지시설이다. 다양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고 여가 프로그램은 그 중 하나다. 백세시대에 건강문제는 매우 중요하므로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013년부터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으로 노래·체조교실,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술과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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