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벌쏘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23일 칠량면 한 야산에서 A모씨가 벌초를 하던중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급히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실제로 전라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에만 156건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벌집제거 출동은 3,175건이 각각 발생하였다.
 
8~9월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이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초 및 성묘 시 벌 쏘임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자제, 화려한 색상의 옷은 피하고 신체를 보호할 모자와 긴팔, 보호안경을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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