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와 병영 주민들 식수로 활용”

입추가 지나고 오늘은 말복날이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운동 하시는 분들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오전 7시인데도 무더운 날씨다.

지난밤도 열대야로 잠을 푹 자지 못하고 괴로운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찾은 곳이 바로 이 곳 홈골저수지이다. 물이 있어 시원할만한 장소임에도 무더운것을 보니 폭염이 실감이 난다.

저수지 멀리 월출산이 보인다. 어디에선가 논 밭둑의 잡초를 베는지 예초기 엔진소리도 들린다. 저수지에 가득찬 물을 보니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이곳 저수지의 물은 농업용뿐만 아니라 시내의 많은 가정에 식수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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