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1천250명 방문, 9천900만 원 경제 효과

제2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8월 중순 폭염 가운데 강진에 집결했던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5일 간의 전지훈련 및 강진군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중·고팀 초청대회를 마쳤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남녀 각각 중‧고등부로 4개 부문에 걸쳐 치러진 제1회 강진군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중·고팀 초청대회에서 남중부 1위 팀은 진광중, 남고부 1위 팀은 전대사대부고, 여중부 1위 팀은 성신여중, 여고부 1위 팀은 광주체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는 강진군에서 주최하고 강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이 참가하여 동료들과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세한대, 목포과학대 등 성인 선수들이 대회기간 중 방문하여 후배 선수들과의 코칭 시합을 통해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자신이 보완할 점을 알게 하는 등 전지훈련의 성과도 얻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강진군배드민턴협회 동호인들이 함께하여 선수들 격려 및 친선경기를 치르는 등 전국에서 온 선수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오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제4회 전라남도볼링협회장기(배) 종별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 유치로 스포츠 명품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군관계자는 “전지훈련의 메카인 강진이 다양한 대회를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 소득 증대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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