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남 남해청소년수련원 회의실에서 열린 신전초등학교 23회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에 배홍준(54·신전면 수양리)회장이 선출됐다.

배 회장은 “23회 동창회가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되고 회원들의 끈끈한 우정을 나눌수 있도록 친목을 돈독히 다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 회장은 “지금까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 장학금 기부활동 등을 해왔으나 최근 활동이 뜸해 자주 하지 못했다”며 “회원들이 자주 모일 수 있는 친목 모임을 지역발전과 학교·후배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전초 23회 동창회는 2001년 결성되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후배들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금 8백만원을 기부하고 모교 강당건립에 1천2백만원을 기증했다.

또 신전면 노인회관에 노래방기계 설치, 신전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 의료봉사를 했다. 배 회장은 “전국각지에서 살고 있는 회원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읍 동성리에서 탐진농약사를 운영하는 배 회장은 부인 김연희(51)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