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숲길과 삼성산 산행, 이강재 회장 등 14명 동참

지난 4일 이강재 재경강진읍향우회장과 김윤규 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관악산 등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강진읍향우회 영랑산악회(회장 김윤규)는 지난 4일 8월 정기산행으로 관악산을 등반했다. 이날 회원들은 서울대 관악산입구 시계탑에서 모여 관악산 무장애 숲길과 삼성산을 산행하고 재경 강진읍향우회장 이강재, 사무총장 이형남, 군동산악회, 까치네산악회, 마량산악회가 참석하여 찜통더위 속에서도 14명이 산행을 함께했다.

김미경 산악대장은 관악산 무장애 숲길은 전구간 경사도 8% 미만으로 휠체어 및 유모차도 편하게 오를 수 있게 조성되었고 지형에 따라 산책하듯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순환형 숲길과 지그재그형 오르막길을 따라 산을 오르며 전망할 수 있는 등반형 숲길을 구분돼 있다고 코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 등반형 숲길을 따라 관악산 열녀암 까지 오를 수 있고 정상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정을 비롯 남산타워, 63빌딩 등 서울시내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 조망이 뛰어나다.

김윤규 회장은 “8월의 절정 더위 속에서 집안 있지만 말고 산행을 통해 건강도 다지고 더위를 피해 가볍게 산행하고 하산하면서 물놀이도 함께 즐겨보자”고 말했다.

이강재 향우회장은 “뜨거운 삼복더위에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되어 더욱 반갑다며 오늘 덥지만 함께 땀을 흘리면서 이열치열을 느껴보자”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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