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 대상 크게 늘리고 휴가비 지원 강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적극적인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브랜드별로 무이자 할부 대상을 크게 늘렸고 휴가비 및 주요 편의품목 무상지원 조건 등이 눈에 띈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한 달 동안 쏘렌토, K5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취향저격 안심 보증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부품 보증기간 기본 3년 6만㎞에서 고객이 선택한 기본·거리·기간형에 따라 추가 보증을 통해 5년·10만㎞, 4년·12만㎞, 6년·8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혜택을 제공한다.

쏘렌토는 보증연장 선택시 40만원이 기본조건으로 차감되며, K5는 30만원이 차감된다. 스팅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50만원 할인과 함께 50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단, 레드멤버스 신용카드 이용 30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 오토 이용 고객에 한한다. 이외에도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셀토스 1대(1명), 해외여행 상품권(2명), 유명호텔 숙박권(15명), 셀토스 배쓰밤(100명), 기아차 계약금 지원 10만원(4000명) 등을 증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쿨썸머페스타’를 진행한다. 더 뉴 아반떼와 그랜저, 코나(EV 제외), 싼타페(2018년형)에 3% 할인을 적용한다.

더 뉴 아반떼와 그랜저는 1.25%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기념해 승용차와 RV 전 차종 구매고객(8월16일까지 계약자)을 대상으로 20만원을 지원한다.

승용모델 가운데는 개별소비세 인하 특별조건으로 엑센트, 벨로스터, i30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20만원, 70만원,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쿨 서머 빅세일 페스타(Cool Summer BIG Sale Festa)를 통해 차량 구매 시 최대 200만원 할인 혜택(일부 모델에 한함)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베리 뉴 티볼리 구매 시(전 모델 해당) 바캉스비 20만 원, 이후 월말까지 10만 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90만 원 상당)를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동급 최장 5년/10만km 보증기간 ‘Promise 510’혜택이 있다. 선수율 제로에 3.9~5.9%(60~72개월) 할부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할부기간 72개월, 1천만 원 이상 이용 시)의 여름 휴가비를 지급한다.

한국지엠은 이번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올해 최대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쉐보레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9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 및 AS 부분 업계 최초로 동반 1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는 지난달까지 36개월이던 할부 가능 개월 수를 최대 50개월로 확대해 운영한다.

12, 24, 36, 48 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는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스파크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130만원, 이쿼녹스 최대 220만원, 임팔라 최대 2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끝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THE NEW QM6와 2020년형 SM6를 포함한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여름휴가비 지원, 보증연장 무상제공, 무이자 금융상품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출시 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THE NEW QM6 구매고객은 여름휴가비 30만원 제공 외에 보증수리기간을 5년/10만㎞까지 연장해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7만원 상당) 또는 옵션 및 용품구입비(최대 60만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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